(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2015년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출범 10주년을 맞았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161390]가 100% 출자한 국내 타이어 업계의 첫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설립 당시 24명(장애인 9명, 비장애인 15명)이었던 직원은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사업을 꾸준히 확장하며 규모를 키웠다.
현재는 153명(장애인 82명, 비장애인 71명)으로 10년 사이 장애인 근로자와 전체 직원 규모가 각각 9배, 6배 성장했다. 장애인 직원 중 83%(68명)는 정규직이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출범 당시 한국타이어 사무행정 지원사업만 맡다가 현재 사무행정, 세탁, 베이커리, 카페, 세차 등 5개 부문의 사내 복지업무를 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앞으로도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장애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희망의 일터로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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