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개최지 공모 결과 발표…전시관 등 운영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 개최지 공모 결과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우수한 기반 시설과 이색 테마 캠핑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까지 곁들여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도와 해남군은 전국에서 찾는 캠핑관광 박람회가 되도록 캠핑 푸드관, 로컬푸드관, 반려동물관, 국제관 등 테마별 특별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캠핑용품 DIY(직접 제작), 바비큐 체험, 밀키트 체험, 농활체험, 세계캠핑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온 가족이 와서 함께 즐기도록 하늘그네 등 어린이 놀이시설을 확충하고 친환경적 공간 배치와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캠핑문화가 정착되도록 한다.
이선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올해 캠핑관광 박람회는 단순한 박람회를 넘어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페스티벌 형식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박람회에 오는 캠핑가족과 관광객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하는 등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서 열린 전남 캠핑관광박람회에는 1만2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지역 특산품 전시·판매 및 지역관광 상품 연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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