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지놈앤컴퍼니(314130)는 내달 25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GENA-104 항체약물접합체'(GENA-104 ADC) 연구 내용 등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GENA-104 ADC는 신약 개발 플랫폼 지노클(GNOCLETM)을 통해 발굴한 신규타깃 CNTN4를 타깃으로 하는 ADC 신약 후보물질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지난해 열린 AACR과 월드 ADC 등을 통해 암세포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CNTN4를 타깃 하는 ADC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AACR에서 추가 연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AACR에서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 결과를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홍유석 지놈앤컴퍼니 총괄대표는 "2021년을 시작으로 5년 연속 신규 타깃을 기반으로 하는 다수의 신약 후보물질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면역관문억제제에 이어 ADC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보여줬다"면서 "이번 AACR 발표를 통해 지놈앤컴퍼니가 ADC용 항체를 넘어 링커와 페이로드를 결합한 ADC 치료제 개발 역량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놈앤컴퍼니 신약 연구소에서는 GENA-104 ADC를 비롯해 GENA-120, 121, 122 등 다양한 신규 타깃 기반 ADC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R&D)하고 있다. 디바이오팜, 엘립시스 파마에 기술이전한 Debio 0633, EP0089도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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