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모바일

샤오미, 플래그십폰 '샤오미15 울트라' 25일 국내 첫 출시

뉴스1

입력 2025.03.14 09:51

수정 2025.03.14 09:51

샤오미15 울트라(샤오미코리아 제공)/뉴스1
샤오미15 울트라(샤오미코리아 제공)/뉴스1


샤오미패드7(샤오미코리아 제공)/뉴스1
샤오미패드7(샤오미코리아 제공)/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샤오미가 국내에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15 울트라'(Xiaomi 15 Ultra)와 '샤오미패드7'을 오는 25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가격은 출시 당일 공개한다.

샤오미15 울트라는 샤오미의 최상위 플래그십 '울트라' 시리즈 모델이다.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5에서 'Best of Show'를 수상하기도 했다. 샤오미가 국내에 플래그십 라인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건 처음이다.



라이카(Leica)와 협업해 △14㎜ 초광각 △23㎜ 1인치 메인 △70㎜ 망원 △100㎜ 초망원 쿼드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됐다.

함께 공개된 '샤오미15 울트라 포토그래피 키트' 레전드 에디션은 △맞춤형 인터페이스 △탈착식 셔터 버튼 △67㎜ 필터 어댑터 △2000밀리암페아(mAh) 배터리를 제공한다.

샤오미코리아 관계자는 "5000만 화소 소니 LYT-900 이미지 센서와 라이카 주미룩스(Leica Summilux) 렌즈로 저조도 환경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며, 최대 200㎜까지 지원하는 광학 줌과 포토그래피 키트를 활용해 더욱 전문적인 촬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프로세서(AP)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했다. 운영체제 샤오미 하이퍼OS 2(Xiaomi HyperOS 2)와 구글 제미나이 AI(Gemini AI), 그리고 샤오미 하이퍼 AI(HyperAI)를 통합해 다양한 AI 기능도 제공한다.

배터리 용량은 5410mAh로 90와트(W) 유선·80W 무선 하이퍼차지(HyperCharge) 충전을 지원한다.

샤오미패드7은 스냅드래곤 7+ Gen 3 AP와 1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3.2K 해상도와 144Hz 주사율, 8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또 △500g 무게 △6.18㎜ 두께 △8850mAh 배터리 △45W 충전 △돌비 비전(Dolby Vision)·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지원 △샤오미 하이퍼AI(HyperAI) 등의 사양을 갖췄다.
플로팅 키보드, 마그네틱 키보드, 포커스 펜 등 액세서리와도 호환된다.

샤오미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모든 사용자 데이터를 싱가포르 및 유럽 서버에 분리 저장하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들은 샤오미코리아 온라인 스토어, 쿠팡,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25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