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윤상현 "탄핵 8연패 이재명, 프로팀이라면 벌써 쫓겨나…조기 대선? 헛물"

뉴스1

입력 2025.03.14 09:59

수정 2025.03.14 09:59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 촉구 릴레이 시위를 하며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3.1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 촉구 릴레이 시위를 하며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3.1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를 쫓아내고 새로운 지도부 구성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선봉장 노릇을 하고 있는 윤 의원은 14일 SNS를 통해 "어제 헌법재판소가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 심판청구를 기각, 지금까지 민주당은 (탄핵 심판에서) 8연패를 당했다"고 소개했다.


윤 의원은 "이 정도면 스포츠계에선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경질하거나 최소한 구단 차원에서 사과한다"며 "그런데도 민주당 지도부를 보면 미안함도 부끄러움도 전혀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헌법재판소 판결로 민주당의 29번 줄탄핵이 국정을 마비시키기 위한 불순한 계략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고, 국민들도 점점 더 많이 이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 탄핵 심판도 마찬가지로 민주당 주도의 '내란몰이 사기 탄핵'이라는 증거가 속속 밝혀지고 있고 12·3 비상계엄을 발동한 이유가 민주당 폭주를 국민께 알리고 그것을 막기 위한 결단이었다는 대통령 말씀이 점점 더 설득력을 얻어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윤 대통령 탄핵 각하는 기대가 아니라 사실에 다가가고 있다"고 외친 윤 의원은 "이제 민주당은 조기 대선이라는 헛물을 그만 켜고 '줄탄핵, 줄기각'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함께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를 경질, 국민들께 책임 있는 제1야당의 모습을 보여달라"며 민주당을 거칠게 몰아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