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부위원장, 국립재활원 현장 방문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5.02.26. ks@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4/202503141002012405_l.jpg)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돌봄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새로운 기술을 통해 돌봄 부담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주 부위원장은 14일 오전 국립재활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재활·돌봄 로봇의 활용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 등 관계자들과 정책적 지원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앞으로 2차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층으로 유입되면서 돌봄과 의료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정부는 'Age-Tech 기반 실버경제 육성전략'에 따라 ▲AI돌봄로봇 ▲AI 웨어러블 및 디지털의료기기 ▲노인성질환 치료 및 치료제 ▲항노화 및 재생의료 ▲스마트 홈 케어를 5대 중점 분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R&D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고령친화 제품·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약 3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주 부위원장은 "초고령사회에서 돌봄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필수과제"라며 "AI기반의 돌봄로봇, 재활로봇, 목욕로봇 등이 국가전략기술에 포함하는 등 정부 지원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관련 국가표준을 조속히 개발하는 등 발전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로봇들이 국립재활원은 물론 요양시설, 병원 및 고령자 전용 주거단지에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복지용구 예비급여 품목을 확대하고, 본 급여에 대한 자부담 제도를 도입하는 등 장기요양보험을 통한 급여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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