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나영민 경북 김천시의장이 14일 오전 김천시청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한다"며 삭발했다.
나 시의장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 나라를 아끼고 걱정하는 마음으로 삭발했다"며 "20대에는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되고자 머리를 깎았고, 2016년 사드 배치로부터 고향을 보호하고자 삭발했으며, 오늘은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진심이 헌법재판소에 닿기를 기원하며 삭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념 대립이 결국 분단으로 이어졌던 우리의 역사에서 교훈을 찾을 때"라며 "5000만 국민이 주인인 법치국가 대한민국을 굳건히 하는데 시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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