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과의 관계에 대해선 "(과거 나에 대한) 수사(修辭)가 꽤 강경했지만 어느 순간 멈췄다. 그들은 회담을 요청했고 우리는 만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회담으로 한국은 올림픽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SNS에 올린 글에서 "유럽연합(EU)이 미국산 위스키에 가혹한 50% 관세 부과를 앞두고 있다"며 "이 관세가 즉시 철회되지 않는다면, 미국은 곧 프랑스를 포함한 EU 회원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와인·샴페인·주류 제품에 2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4월 2일에 모든 무역 상대국을 상대로 한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더는 뜯기지 않겠다"며 "알루미늄이나 철강이나 자동차에 대해 (관세를) 굽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휴전에 대해선 "우크라이나는 완전한 휴전에 동의했다. 러시아도 휴전에 동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푸틴이 긍정적인 발언을 했지만 완전하지는 않았다"며 "나는 푸틴과 통화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캐나다에 대해선 "나는 캐나다를 사랑한다. 캐나다 국민들을 사랑한다. 내 친구들도 캐나다에 많다"면서 "하지만 미국은 한 국가에 2000억달러(약 291조원)의 보조금을 줄 수 없다. 우리에게 그들의 차도 에너지도 목재도 필요 없다. 우린 도움이 되고 싶기에 그렇게 하고 있는데 그렇게 할 수 없는 시점이 온다"며 미국의 51번째 주 병합을 압박했다. 2000억달러 보조금은 미국의 대캐나다 무역수지 적자를 언급한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무역적자는 2023년 406억달러다.
○…덴마크령 그린란드의 병합이 '국제 안보'를 위해 필요하다면서 "나는 그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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