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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임시회 구례군의회, "尹조속파면" 결의안 채택

뉴시스

입력 2025.03.14 10:17

수정 2025.03.14 10:17

[구례=뉴시스] 전남 구례군의회가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있다. (사진=구례군 의회) 2025.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전남 구례군의회가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있다. (사진=구례군 의회) 2025.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의회는 제31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윤석열 대통령 조속 파면 촉구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례군의회는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갈등과 분열을 종식시키고 국가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의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긴급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열었다.

대표 발의한 문승옥 부의장은 결의안에서 "윤 대통령은 수사와 국정조사, 헌법재판소(헌재) 심리 과정에서 범죄가 명백히 드러났다"며 "헌재는 당장 파면해 헌법의 엄정함과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천명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문 부의장은 "윤 대통령을 석방하고 직무를 유기한 검찰총장을 역사의 이름으로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장길선 의장은 "헌재는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민주주의의 회복과 법치주의 수호를 위해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과 재구속해야 한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하나 되서 지역 경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대통령실, 국회, 헌법재판소 등에 공식적으로 송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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