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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농다리 생태공원 파라솔·돗자리 등 피크닉세트 무료 대여

뉴스1

입력 2025.03.14 10:19

수정 2025.03.14 10:19

충북 진천군이 농다리 관광객에게 무료로 대여하는 감성 피크닉 세트/뉴스1
충북 진천군이 농다리 관광객에게 무료로 대여하는 감성 피크닉 세트/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진천 농다리 생태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피크닉 세트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다리 방문객 200만 명 달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한다. 17일부터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물품 대여는 농다리스토리움에서 토·공휴일(일요일 포함)에만 진행한다. 일주일 단위로 10월 24일까지 운영한다.



대여 물품은 △캠핑 웨건 △파라솔 △라탄 바구니 △돗자리 △박스형 탁자 △나무 트레이 △캠핑 의자 △플레이팅 도마 △미니 비눗방울(증정) 등 총 9종이다.

군은 이 사업이 MZ세대의 SNS 게시 횟수 증대로 농다리 방문 인원 증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민기 군 문화관광과 주무관은 "나들이할 때마다 준비물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농다리에는 설렘만 안고 오시면 된다"라며 "매주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함께 열리는 만큼 많이 방문하셔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진천군은 지난해 직전년도의 5배가 넘는 170만 2124명의 농다리 관광객을 유치했다.
이에 따른 지역 내 소비액이 657억 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