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청주랜드가 아이들을 위한 정원과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청주시는 청주랜드를 비롯해 무심천 등 도심 곳곳에 다양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청주랜드 어린이체험관 앞 잔디광장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과 시원한 쉼터를 갖춘 '모두의 정원(2000㎡)'을 조성하고 공룡 테마를 적용한 생활밀착형숲(2200㎡)도 만든다.
이와 함께 청주랜드 인근에는 3만 5726㎡ 규모의 유채꽃밭이, 가을에는 3만 3126㎡ 규모의 코스모스 정원이 들어선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인근 무심천 변에는 대규모 꽃밭을 조성한다.
이외에도 상당구 방서동(1000㎡), 흥덕구 운천동 꽃정원(6900㎡), 사직동 튤립정원(2000㎡),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6000㎡) 등 도심 곳곳에 정원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정원문화를 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주중동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리는 '가드닝 페스티벌'에서는 작가정원과 시민정원을 전시한다.
시는 또 '지방정원' 조성을 추진 중으로 후보지로 문암생태공원, 상당산성, 미호강 합수부 등을 검토 중이다. 향후 구별 생활정원과 마을형 생활정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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