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오는 19일부터 4월 11일까지 장학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시에 따르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올해 장학금 지원 규모는 총 8억 920만 원으로서 전년 대비 약 5000만 원 늘었다. 지원 대상은 991명이다. 지원 분야는 장학금과 교육비로 나뉜다.
시의 장학금은 △철쭉장학금(성적 우수 4년 장학생) △진학장학금(대학교 입학생) △우수장학금(성적 우수 중·고·대학생) △기능장학금(수상실적 우수 초·중·고·대학생) △효행장학금(효행 공적 학생) △자립장학금(저소득층 대학생) △향토 장학금(용인시 30년 이상 거주 가정 대학생) △무지개 장학금(다문화 가정 학생) △곰두리 장학금(장애인 고등학생) △보훈 장학금(독립유공자 후손) △주거비장학금(대학생 연합기숙사 거주 학생) △드림 장학금(긴급 지원 대상 초등학생) 등 12개 분야에서 지급된다.
시는 또 장애인 학생을 지원하는 '곰두리 장학금'과 드림스타트 관리 학생을 돕는 '드림 장학금' 선발 인원을 전년 대비 100% 늘려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비 분야에선 다자녀 가정 중학생 104명에게 총 312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용인시에 주소지를 두고 2년 이상 거주한 학생이다.
이들 장학금 지원을 받으려면 시 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장학금 종류에 맞는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장학재단 사무실(용인시청 3층)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시 장학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꾸준히 예산을 확보해 지역 인재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통해 양질의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 장학재단은 지난 2001년 설립 이후 작년 말까지 1만 5165명에게 101억 821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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