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화현면, ㈜로뎀푸드 간편죽 30상자 등 기탁

【파이낸셜뉴스 포천=김경수 기자】 경기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포천시에 따르면 화현면 이장협의회, ㈜로뎀푸드, 적십자봉사회 등은 하루 전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주민을 위한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로뎀푸드에서 제공한 간편 죽 30상자를 비롯해 이장협의회와 적십자봉사회에서 직접 담근 얼갈이 열무김치 30상자를 기탁했다.
이강인 이장협의회장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바란다”며 “우리 포천은 국가 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희생을 감내해왔다. 정부에서 피해 보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상근 면장은 “피해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이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화현면 또한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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