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제4기 교육공론화위원회 구성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14일 제4기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4기 교육공론화위는 교육감 추천 6명, 도의회 추천 1명, 공모 8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고, 공모위원 모집에는 25명이 지원했다.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8명이 선정됐다. 임기는 2년으로 2027년 2월까지다.

교육공론화委는 도민 500명 이상이 연서해 제기한 사안, 온라인 청원 참여자가 500명 이상인 사안, 교육감이 숙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 공론화 추진 여부와 방안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열리는 제1차 회의에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위원들을 대상으로 '공론화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교육공론화위는 도민이 직접 참여해 제주교육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도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제주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큰 힘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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