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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자' 충북교육청 교직원 주택임차기금 젊은 직원 몰렸다

뉴스1

입력 2025.03.14 10:44

수정 2025.03.14 10:44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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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교직원 주거 안정과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교직원 주택임차기금을 운영해 35명에게 16억 7600만 원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금은 인사이동에 따른 장거리 출퇴근 불편과 관사를 이용하지 못하는 직원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세보증금의 일부를 대여하는 기금이다.

지난해 11월 '충청북도교육청 교직원 주택임차지원기금 설치‧운용 및 지원 조례'가 만들어지면서 올해 본예산에 40억 원을 반영해 기금을 마련했다.


최대 5000만 원까지 저리(1%)로 빌릴 수 있어 1차 신청에만 35명이 몰렸다. 특히 자금 여유가 없는 20~30대 젊은 직원들의 이용(85.7%)이 많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 주택임차기금 지원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3월 2차 지원 신청자가 몰리면 3년 미만 신규 교직원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