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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칠대하시, 17일부터 우호 도시 증평군 방문

뉴시스

입력 2025.03.14 10:50

수정 2025.03.14 10:50

산업·경제·문화·교육 등 분야 협력 모색
[증평=뉴시스] 지난해 11월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중국 칠대하시에서 장월양 부시장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지난해 11월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중국 칠대하시에서 장월양 부시장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안성수 기자 = 중국 칠대하시 교류단이 17일부터 20일까지 우호 교류 도시 도시인 충북 증평군을 찾는다.

장월양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5명의 교류단이 산업·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둘러보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 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춘다.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를 방문해 칠대하시 직업대학과의 교류방안을 협의하고,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 등을 견학한다. 앞서 지난 1월 증평군 청소년 교류단이 칠대하시를 방문한 바 있다.



좌구산 휴양랜드, 블랙스톤 벨포레,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등 주요 문화·관광 시설도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이재영 군수가 칠대하시를 방문하며 깊어진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양 도시의 우호교류를 보다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헤이룽장성 동부에 위치한 칠대하시는 광업과 의약제조업이 발달한 도시로, 쇼트트랙 올림픽 챔피언을 다수 배출한 동계스포츠의 도시로도 알려져 있다.


증평군과는 지난 2013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12년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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