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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올해 ‘책의 도시’ 선포식…"독서문화 중심지로 도약"

뉴시스

입력 2025.03.14 11:02

수정 2025.03.14 11:02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시, 2025대한민국 독서대전‘책의 도시’선포.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시, 2025대한민국 독서대전‘책의 도시’선포.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최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평화교육관에서 ‘책의 도시 김포’ 선포식을 개최하고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시작을 전국에 공식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매년 독서문화진흥에 앞장서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개최하는 독서문화 축제로서 김포시는 지난해 8월 타 도시와 막판 경합 끝에 개최지로 선정됐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의 가치와 비전을 담은 새로고침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 알다’, ‘새로 잇다’, ‘새로 심다’, ‘새로 펴다’의 주요 가치를 시민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시는 또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와 책 축제를 개최해 대한민국 독서열풍을 일으키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4권의 책을 집필한 저자이자 대한민국 연예계 거장인 양희은씨가 대한민국 독서대전 홍보대사로 위촉돼,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양희은 홍보대사는 "책을 통해 김포시의 문화적 깊이와 독서의 즐거움을 많은 분께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와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날 선포식을 통해 "김포시는 대한민국 독서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2025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통해 김포가 대한민국 독서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환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은 "김포시는 탄탄한 독서문화의 기반을 다져왔다.
김포시의 정책적 노력과 시민들의 독서열망이 김포시가 책의 도시로 선정되는데 밑거름이 됐다"며 "정부도 김포에서 열리는 올해 독서대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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