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공공 배달앱에 가입한 도내 외식업 소상공인에게 배달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충북 공공 배달앱인 땡겨요와 먹깨비 무료 배달에 입점한 소상공인이다. 주문 1건당 1000원씩 가맹점주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민간 배달앱 독과점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공 배달앱 가맹점 수 확대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충북의 공공 배달앱 누적 가맹점 수는 1만5242곳, 누적 이용자는 26만48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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