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 건강검진을 주말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말 건강검진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다. 분기별로 △1분기 3월 22일(토) △2분기 6월 14일(토) △3분기 9월 13일(토) △4분기 12월 13일(토)에 실시할 계획이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운영된다.
검진 항목은 △A·B·C형 간염검사 △갑상선 기능검사 △간기능 △신장기능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등 총 46종이며 검진비는 무료다.
관악구에 주소지를 둔 19~39세 청년 1인 가구라면 누구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관악구보건소 2층 건강관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단, 검진 전 최소 8시간 이상 금식 후 방문해야 한다.
검진 결과는 보건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확인 가능하며 이상소견이 있을 경우 보건소 2층 진료실에서 상담도 가능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바쁘게 살아가며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1인 가구 청년들이 주말 검진을 통해 틈틈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구가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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