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이 14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3.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이 14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임원의 회생절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5.3.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이 14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3.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이 14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5.3.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과 임원들이 14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개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2025.3.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홈플런’ 세일 종료 후 13일부터 26일까지 ‘앵콜 홈플런’ 등 인기 상품 위주의 추가 할인행사를 이어가며 현금 확보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미정산 우려로 인한 납품사 이탈과 판매 물품 부족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할인행사 안내문. 2025.3.1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홈플러스 유동화증권 전자단기사채(ABSTB) 개인 투자자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BSTB 상거래 채권 인정 및 우선 변제를 촉구하고 있다. 2025.3.1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어음이 은행권에서 부도 처리된 데다 회생 절차·구조조정 등을 자문할 '개시 전 구조조정 담당 임원'(CRO) 위촉 신청에 대한 허가 결정이 내려진 11일 서울 시내의 한 홈플러스 매장에서 시민들이 결제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3.1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어음이 은행권에서 부도 처리된 데다 회생 절차·구조조정 등을 자문할 '개시 전 구조조정 담당 임원'(CRO) 위촉 신청에 대한 허가 결정이 내려진 11일 서울 시내의 한 홈플러스 매장에서 직원이 배송할 물건을 고르고 있다. 2025.3.1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어음이 은행권에서 부도 처리된 데다 회생 절차·구조조정 등을 자문할 '개시 전 구조조정 담당 임원'(CRO) 위촉 신청에 대한 허가 결정이 내려진 11일 서울 시내의 한 홈플러스 매장에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2025.3.1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어음이 은행권에서 부도 처리된 데다 회생 절차·구조조정 등을 자문할 '개시 전 구조조정 담당 임원'(CRO) 위촉 신청에 대한 허가 결정이 내려진 11일 서울 시내의 한 홈플러스 매장에서 장보기를 바친 고객이 밖으로 나오고 있다. 2025.3.1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어음이 은행권에서 부도 처리된 데다 회생 절차·구조조정 등을 자문할 '개시 전 구조조정 담당 임원'(CRO) 위촉 신청에 대한 허가 결정이 내려진 11일 서울 시내의 한 홈플러스 물류입고장 에서 관계자가 배송할 물건을 옮기고 있다. 2025.3.1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이 14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임원의 회생절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5.3.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이 14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3.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이 14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5.3.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임세영 김명섭 기자 = 홈플러스가 14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기업 회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협력사·입점주·채권자 등 모든 관계자에게 사과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모든 채권을 변제해 누구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은 "이번 회생절차로 불편을 겪고 있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많은 분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회사를 정상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13일까지 상거래채권 중 3400억 원을 상환 완료했으며 대기업과 브랜드 점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세업자 채권은 곧 지급 완료될 것"이라며 "13일 현재 기준 현금 시재가 약 1600억 원이며 영업을 통해 매일 현금이 유입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잔여 상거래채권 지급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도 "협력사와 임대점주께 지불해야 하는 상거래채권은 순차적으로 지급해드리고 있으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두 지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개시 이후 혹시 영업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세간의 우려와 달리 영업적인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실적 지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생절차가 개시된 3월 4일 이후 한 주간 매출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작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고 객수도 5% 증가하는 등 회생절차와는 상관없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현실적으로 모든 채권을 일시 지급하기는 어려움에따라 소상공인과 영세업자의 채권을 우선순위로 해 순차 지급 중"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 대기업 협력사의 양해가 꼭 필요하다.
대기업 협력사들이 조금만 양보해준다면 분할상환 일정에 따라 반드시 모든 채권을 상환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