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강릉에서만 즐길 수 있는 웰니스 관광 체험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2025 웰니스 템플스테이 운영 지원사업’ 참여 사찰을 모집한다.
14일 강릉시에 따르면 최근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이상적인 상태를 의미하는 ‘웰니스’가 주목받음에 따라, 행복(happiness)과 건강(fitness)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전통 불교문화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매력적인 힐링 체험 프로그램으로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강릉 내 3개 사찰에서 진행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는 약 3000여 명이 참여, 단주·부채 만들기뿐만 아니라, 커피 차담 등 강릉에서 즐겨 더욱 의미 있는 이색적인 ‘강릉 템플스테이’를 즐겼다.
관내 사찰을 대상으로 △불교문화 △사찰음식 △힐링휴식 △기타체험 4개 분야를 모집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다. 자세한 신청 절차는 강릉시청 홈페이지 일반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공모로 지역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한 이색적인 템플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 관광객들의 몸과 마음을 쉬게 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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