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4개 과정 운영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신발 산업 1번지’ 부산에 위치한 신발산업 인력양성 공동 훈련센터가 올해 인력 양성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상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교육과정은 기획·관리 분야부터 디자인, 개발·공정, 소재까지 총 24개 과정을 48회 운영한다.
이 훈련센터는 신발산업의 경쟁력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 장기적이며 지속 가능한 신발 영위기업의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4년 부산TP 개금단지에 개소했다.
올해 교육은 신발 기업의 수요와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신발산업에 쓰이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3D 프린팅, 지능형 로봇 공정, 바이오헬스 등 총 24개 과정이 준비됐다.
교육에는 TKG태광, 데상트 코리아, 창신INC, 트렉스타 등 127개 협약기업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구체적인 교과로 △글로벌 신발 사업 실무 △연구개발 기획 실무 △상품 기획 위한 생성형 AI 활용 △신발산업의 빅데이터 활용 △신발 브랜드 마케팅 △신발 원가와 채산관리 실무 △세계 브랜드의 신발디자인 프로세스 활용 △신발 3D 모델링 △수요자 맞춤 신발 개발 실무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적용 △슈 메이킹 제작 실습 △신발 품질개선과 최적화 사례 △신발 패턴과 라스트 △신발 갑피 자재 실무 △신발 가죽의 종류와 특성 △친환경 자재 실무 △신발 바이오메카닉스 이론과 활용 △슈 피터(Shoe fitter, 고객 맞춤형 신발 서비스) 이론과 실무 등이 운영된다.
교육과정에 대한 문의와 신청은 신발산업 인력양성 훈련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부산TP 개금단지 신발센터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
한편 센터는 신발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숙련자의 고령화, 은퇴에 대비해 젊은 신규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춰 운영되고 있다. 이는 개금단지 내 한국신발관 본관에 위치해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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