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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서 '새단장한' 기아 문화공간 만난다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4 14:44

수정 2025.03.14 14:44

준중형 전동화 세단 EV4 등 전기차 설치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기아 제공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기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기아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의 재정비를 완료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는 지난 2021년 기아 전기차 시리즈 첫 모델 ‘더 기아 EV6’ 출시와 함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기 위해 연 전기차 특화 복합문화공간이다.

기아는 ‘더 기아 EV4' 등 신규 전동화 모델 출시를 맞아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또 '모빌리티와 사람을 연결하는 곳 : 커넥팅 스퀘어'라는 공간 철학에 기반, 기아 브랜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소비자 경험 프로그램도 다양화했다.

먼저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전시 구역 내 벽체를 철거해 전시 공간의 개방감을 높이고 기아 브랜드 최초의 준중형 전동화 세단 EV4를 비롯해 EV3, EV6, EV9 등 기아의 전용 전기차 전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뚝섬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신규 출입구를 개설, 접근성을 높이고 우상향 그래픽으로 기아 로고를 연상시키는 외벽을 설치, 공간 존재감도 강화했다.

기아는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의 새 오픈을 기념해 모빌리티 및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아 디스커버리 데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첫 기아 디스커버리 데이는 팀 기아 파티로 2025 프로야구 리그 개막일인 3월 22일에 열린다.
이날 기아 타이거즈 팬들과 함께 하는 개막전 합동 관람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아 디스커버리 데이 참가 희망자는 14~18일 기아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기아 관계자는 "신차 체험 기회 확대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 기아 스포츠팀 등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겠다"며 "소비자와 기아 브랜드 간 유대감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