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충북 시‧군-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협력

뉴스1

입력 2025.03.14 12:43

수정 2025.03.14 12:43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어린이 진료 자료 사진으로,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어린이 진료 자료 사진으로,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를 중심으로 한 강원‧충북 시‧군들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함께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14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시‧횡성군‧영월군‧충주시‧제천시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 30분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주충주권역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안정적인 소아중증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권역 내 소아청소년에게 24시간 원활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각 시‧군은 사업비를 분담해 소아 응급실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오는 7월부터 원주충주권역 응급의료센터에 소아청소년과 전문 인력을 충원해 소아중증 환자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의료 인력난과 재정난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소아 응급의료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 자산인 아이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원주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