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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사망 계기 “연예 유튜버 제재” 청원 5만명 넘어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4 14:01

수정 2025.03.14 14:01

[서울=뉴시스] 김새론.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5.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새론.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5.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새론의 사망을 계기로 ‘유튜버의 연예인 사생활 폭로’ 등 무분별한 활동을 제재해달라는 국회 국민 청원 동의가 5만명을 넘어섰다.

14일 국회전자청원 누리집에 따르면, ‘연예 전문 기자의 유튜브 채널 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연예인 자살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한 국회 차원의 강력한 제재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에 이날 오후 1시 기준, 정규진(청원인) 외 5만151명이 동의했다. 2월 24일~3월 14일까지 3주간 동의를 구한 결과다.

청원인은 "연예부 기자가 만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예인을 스토킹 수준으로 괴롭히는 일에 대한 사회적 문제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며 "최근에도 이런 행태로 인해 또 한 명의 젊은 여배우가 자살로 비극적 결말을 맞이했다.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전-현직 연예부 기자의 이런 악질적 행태에 대해 반드시 공론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청원 취지를 밝혔다.



한편 국민동의 청원은 청원 공개 이후 30일 이내에 5만명이 동의하면 국회 상임위원회에 부쳐진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