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14일 오전 10시 47분께 경기 화성시 정남면 오일리 텐트용품 대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184㎡ 규모 단층 건물 1개 동과 인근 야산 일부가 소실됐다.
창고 관계자 1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빚어지지 않았다.
43건에 달하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12대와 인력 3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30여분 만인 오전 11시 26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화성시는 오전 11시 18분께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정남면 오일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다량 발생 중"이라며 "인근 주민분들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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