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 편의점 금고에서 수천만 원을 빼돌린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0분쯤 원미구 심곡동 모 편의점에서 여성 아르바이트생 30대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앞서 편의점 관계자로부터 "A 씨가 여러기간에 걸쳐 금고에 있던 현금 3000만원가량을 훔쳤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현재 편의점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살피는 동시에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정확히 어느 기간 동안 얼마를 훔쳤는지는 파악 중"이라며 "횡령 혐의가 적용될 것 같지만, 추가 여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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