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부 셧다운 피할 듯, 지수 선물-亞증시 일제↑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정부가 셧다운을 피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지수 선물은 물론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정부 자금 지원 마감 시한(14일)이 다가오자 일론 머스크의 정부 효율성부의 공무원 해고를 제약하는 조건으로 이를 허락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지수선물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4일 오후 1시 3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다우 선물은 0.51%, S&P500 선물은 0.76%, 나스닥 선물은 1.06% 각각 상승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닛케이는 0.84%, 호주의 ASX는 0.40%, 홍콩의 항셍지수는 2.49%, 상하이종합지수는 1.66% 각각 상승하고 있다.

중화권 증시의 상승폭이 큰 것은 최근 국제자금이 미국증시에서 홍콩증시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한국의 코스피는 소폭(0.06%)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