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심야버스 30번과 90번 ‘대학N버스’ 신설

14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민의 소중한 발의 역할을 맡고 있는 대중 교통의 편의 개선을 위해 2023년 5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 원주 대표 도심을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혁기버스를 신설했다.
혁기버스는 KTX역(원주역·만종역), 원주종합버스터미널 등을 경유하며 시민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 중이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태장동-우산동-원주시청-만종역-문막공단을 지나는 50번 노선을 신설했으며 그동안 불편함을 겪었던 문막공단 근로자와 태장동·우산동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50번 노선에는 원주시 최초로 ‘친환경 저상 수소버스’를 도입해 향상된 승차감으로 대중교통 만족도를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로의 전환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에 더해 원주시는 지난 2월 주요 대학가와 도심지역, 중고등학교, 원주역을 자정까지 연장 운행하는 심야버스 노선인 30번과 90번 ‘대학N버스’를 신설했다.
대학N버스를 통해 학원 등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는 중·고등학생과 아르바이트나 문화, 여가 생활 후 늦은 시간에 복귀하는 대학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귀가를 돕고 있다.
한편 원주시는 올해도 ‘시민 편익 중심의 교통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대중교통 이용 접근성과 시민 편의 향상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편리하고 신속하며 정확한 대중교통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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