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별 최대 800만원…현대차 노사와 사업비 공동조성
울산 북구, 아파트 경비·청소원 휴게실 개선에 4천만원 지원아파트별 최대 800만원…현대차 노사와 사업비 공동조성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북구는 공동주택 경비·청소근로자의 쾌적한 근무 환경을 위해 아파트 휴게실 개선 지원사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에 경비·청소 근로자를 위한 휴게실을 설치하거나 개·보수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금액은 아파트별로 최대 800만원까지다. 사업비는 총 4천만원으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노사와 북구청이 2천만원씩 공동 조성했다.
휴게실 설치 및 개·보수가 필요한 아파트는 28일까지 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052-286-7990)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취약 근로자의 건강권 및 휴식권을 보장하고 고용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취약 직종 근로자들을 위해 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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