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기강 확립·조직문화 개선 앞장
부패 예방·갈등 해소 담당할 책임관 18명 임명
부패 예방·갈등 해소 담당할 책임관 18명 임명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본사 회의실에서 '전국공항 분임행동강령책임관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명식에서는 전국 14개 공항 및 소속기관의 총괄부서장과 파트장 18명이 행동강령책임관으로 임명됐다. 이를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새롭게 임명된 행동강령책임관들은 부패 예방·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행동강령 교육, 비위행위 접수·처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 다양한 근로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대·계층 간 갈등 예방 및 해소에도 힘쓸 예정이다.
민병삼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청렴은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행동강령책임관들이 조직 내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부패 방지에 적극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세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원장을 초청해 '인문학으로 풀어낸 반부패·청렴'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