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공항부터 청렴 강화"… 한국공항공사, 행동강령책임관 임명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4 14:17

수정 2025.03.14 14:31

공직기강 확립·조직문화 개선 앞장
부패 예방·갈등 해소 담당할 책임관 18명 임명
민병삼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왼쪽 여섯번째)이 14일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열린 '분임행동강령책임관 임명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민병삼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왼쪽 여섯번째)이 14일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열린 '분임행동강령책임관 임명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본사 회의실에서 '전국공항 분임행동강령책임관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명식에서는 전국 14개 공항 및 소속기관의 총괄부서장과 파트장 18명이 행동강령책임관으로 임명됐다. 이를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새롭게 임명된 행동강령책임관들은 부패 예방·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행동강령 교육, 비위행위 접수·처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 다양한 근로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대·계층 간 갈등 예방 및 해소에도 힘쓸 예정이다.



민병삼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청렴은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행동강령책임관들이 조직 내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부패 방지에 적극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세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원장을 초청해 '인문학으로 풀어낸 반부패·청렴'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