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기상지청은 세계기상의날(3월23일)을 맞아 오는 22일 국립 전북기상과학관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세계기상의날은 세계기상기구 발족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국제적인 기념일로, 기상청 생일 같은 날이다.
정읍에 있는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구름 화폐를 이용해 물품을 구매하는 웨더마켓과 천체투영실 영상 관람, 미니 드론 날리기, 우주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최근 전주기상지청에 도입된 기상관측차량이 기상을 관측하는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신언성 전주기상지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기상과학에 대해 몸소 체험하며 그 중요성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상·기후 체험행사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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