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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새울원전 지역사무소 설치…"지역 소통 확대"

뉴스1

입력 2025.03.14 14:17

수정 2025.03.14 14:17

(원안위 제공)/뉴스1
(원안위 제공)/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현장 밀착형 원자력 안전규제와 지역 소통 확대를 위해 새울원전지역사무소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무소는 새울원전을 전담할 독립적인 지역사무소가 필요하다는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신설됐다. 그간 원안위는 고리원전지역사무소를 통해 고리원전과 새울원전의 안전규제를 함께 수행해 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원호 원안위원장 및 원안위 비상임위원 울산 울주군 서범수 의원(국민의힘), 안승대 울산시 부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및 관계자와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원안위 측은 "새울원전지역사무소가 개소함에 따라 앞으로는 새울원전에 현장 밀착형 안전규제와 방사능 방재 등 즉각적인 사건사고 대응과 예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울원전지역사무소는 향후 새울원자력안전협의회와 연계해 주민 의견 청취와 협의 등 상시적인 소통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원안위는 새울원전지역사무소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철저하게 현장을 점검해서 새울 원전이 더욱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