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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예술이 되는 순간"… 한진그룹 일우재단, '2025 일우미술상' 공모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4 15:08

수정 2025.03.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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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활동비·대한항공 항공권 등 6000만원 규모 지원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의 '2025 일우(一宇)미술상' 공모 프로모션 이미지. 한진그룹 제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의 '2025 일우(一宇)미술상' 공모 프로모션 이미지. 한진그룹 제

[파이낸셜뉴스]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은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예술가로 육성하는 '2025 일우(一宇)미술상' 공모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일우미술상은 사진을 작업 과정의 일부로 활용한 모든 예술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특정 장르나 매체의 제한 없이 창의적인 예술가들을 폭넓게 지원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24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최종 1인을 선정해 △작품 제작 활동비 3000만원 △대한항공 항공권 3000만원 상당 △무료 전시 공간 '일우 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기회를 제공한다.

1차 심사는 오는 31일 온라인 제출 서류 및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4명의 후보를 선정한 뒤, 국내외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1인을 결정한다.

일우미술상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된 '일우사진상'에서 확장된 형태로, 지난해부터 사진 기반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포용하는 '일우미술상'으로 개편됐다.

지금까지 36명의 사진작가를 발굴했으며, 한진그룹은 이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유망한 작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한진그룹은 대한항공 서소문빌딩 로비에 무료 전시 공간 '일우 스페이스'를 운영하며, 수준 높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