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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귀농·귀촌 희망자 '충북에서 살아보기' 참여자 모집

뉴스1

입력 2025.03.14 14:35

수정 2025.03.14 14:35

증평군이 진행한 충북에서 살아보기 운영 모습/뉴스1
증평군이 진행한 충북에서 살아보기 운영 모습/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충북에서 살아보기'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시민에게 일자리와 생활 기반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해 농촌 정착을 돕는 것이 목표다.

올해 사업은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과 삼보산골마을에서 각각 진행한다.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삼보산골마을은 4월 10일부터 7월 9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은 실생활에서 유용한 기술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뚝딱뚝딱 행복 DIY △생활공작소 △꽃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삼보산골마을에서는 더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목공 △요들송 △연극 △지역 음식 만들기 등 농촌의 전통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구성했다.


마을 주민들과 교류해 농촌 생활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기회도 마련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그린대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충북에서 살아보기 사업이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에게 안정적인 정착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농업·농촌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새로운 삶을 설계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