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순창군, 공공하수처리시설 단순관리대행 용역 계약 관련 수사의뢰

뉴스1

입력 2025.03.14 15:00

수정 2025.03.14 15:00

전북자치도 순창군청 전경.(순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북자치도 순창군청 전경.(순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순창군은 공공하수처리시설 단순관리대행 용역 관련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

순창군은 지난해 7월 180억원 규모(4년)의 공공하수처리시설 단순관리대행 용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평가위를 구성해 계약을 진행했다. 하지만 행안부 감찰 결과 평가과정에서 타 지자체 공무원 등 외부위원과 참여업체 간의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군은 해당 평가위원들과 참여 업체 간의 유착 가능성에 대해 내부 조사만으로는 의혹을 명확히 해소하기 어렵다고 판단,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순창군은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논란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제기된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자는 방향으로 내부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순창군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의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