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기준 더뉴아이오닉5 613만원
아이오닉6, 기아 더뉴EV6 등이 뒤이어
수입차는 폭스바겐 ID.4, 볼보 EX30 순
최근 출시된 준대형SUV, 270만원 전후
![[서울=뉴시스]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 제공) 2025.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4/202503141502190222_l.jpg)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현대차의 중형 전기 SUV '아이오닉 5'가 올해 가장 많은 국고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 공개된 국내 승용 및 초소형 전기차 84종을 전수 분석한 결과, '더 뉴 아이오닉5 2WD(이륜구동) 롱레인지 19인치 빌트인 캠 미적용' 모델의 국고보조금 지원 금액이 61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해당 모델 다음으로는 현대차 아이오닉6 롱레인지 18인치 2WD과 AWD(사륜구동) 모델, 더뉴아이오닉5 2WD 롱레인지 19인치 모델, 기아 더뉴EV6 롱레인지 2WD 19인치 모델이 61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현대차와 기아에서 최근 출시한 준대형 스포츠실용차(SUV) 경우 200만원 중후반대 국고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6700만원대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현대차 아이오닉9의 경우 ▲항속형 2WD 279만원 ▲항속형 AWD 276만원 ▲성능형 AWD 277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64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기아 EV9 역시 롱레인지 모델 기준 ▲2WD 19인치 275만원 ▲2WD 20인치 273만원 ▲4WD 19인치 259만원 ▲4WD 21인치 265만원 ▲GTL 4WD 21인치 257만원으로 책정됐다.
수입차 중에선 폭스바겐 ID.4 프로 모델이 가장 높은 국고 보조금(422만원)을 받을 수 있었고, 볼보 EX30 싱글 모터 ER(247만원), 아우디 Q6 e-tron 퍼포먼스(220만원)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가장 적은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 차량은 폴스타4 롱레인지 듀얼 모터 모델로 141만원이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EQB300 4MATIC 152만원, BMW iX1 xDrive30 154만원 등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가장 많이 팔렸던 수입차인 테슬라코리아의 모델 Y는 트림별로 184만~202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실제 보조금 지원액은 지자체별로 책정된 보조금과 각종 인센티브를 더해 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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