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실전 대응력 강화" 전북소방, 예비 2급 응급구조사 병원실습

뉴스1

입력 2025.03.14 15:25

수정 2025.03.14 15:25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17일부터 21일까지 '2급 응급구조사 양성과정'에 참여 중인 소방공무원들이 전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등 도내 7개 응급의료기관에서 병원 실습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전북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17일부터 21일까지 '2급 응급구조사 양성과정'에 참여 중인 소방공무원들이 전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등 도내 7개 응급의료기관에서 병원 실습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전북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응급구조사들의 실전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전북소방본부는 17일부터 21일까지 '2급 응급구조사 양성과정'에 참여 중인 소방공무원들이 전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등 도내 7개 응급의료기관에서 병원 실습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자격증 취득 후 구급차에 탑승할 소방공무원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올해 신규 임용된 소방공무원 24명과 현직 구조대원 6명으로,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원광보건대학교에서 응급구조사 2급 교육을 받고 있다.

실습 기간 교육생들은 들것을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 외상 환자 분류 및 평가 등 병원 내 응급처치 보조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응급의료진과 현장에서의 역할을 익히며 실전에서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훈련을 받게 된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실습을 통해 병원과 구급 현장을 긴밀히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은 추가 평가 및 실무 교육을 거쳐, 10월 예정된 응급구조사 2급 국가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