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 24개교서 문화 예술공연

뉴스1

입력 2025.03.14 15:46

수정 2025.03.14 15:46

지난해 제주도교육청 중앙 현관에서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이 연주를 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제주도교육청 중앙 현관에서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이 연주를 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교육청 소속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HeartBeat)이 오는 20일부터 장애 이해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학교 공연에 나선다고 14일 도교육청이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핫빛'은 사랑을 바탕으로 마음(heart)을 울리는(beat) 따뜻한 선율을 의미한다.
도교육감이 직접 고용하고 운영하는 공공분야 장애인오케스트라로서 작년에 전국 최초로 창단했다.

올해 핫빛의 찾아가는 장애 이해 교육 문화 예술공연은 서귀포 온성학교를 시작으로 24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핫빛의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서 장애인오케스트라의 예술적 잠재력을 알리고 장애와 비장애를 아우르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의 전환점을 만들 것"이라며 "장애의 벽을 허물고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