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수·설치 연수·안전 민원 발생 고려 50개 선정 집중 점검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어린이 놀이 시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50개 어린이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 13일 시 안전총괄과 점검반이 북구의 한 어린이 놀이 시설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3.14.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4/202503141550335034_l.jpg)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어린이 놀이 시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 점검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 놀이시설의 설치 연수, 이용객 수, 안전 민원 다수 발생 등을 고려해 50개의 점검 대상 시설을 선정했다.
점검 항목은 ▲놀이 시설의 안전 기준 ▲안전 점검 실시 대장 작성 ▲설치 검사, 안전 교육, 보험 가입 등 안전관리 의무 이행 여부 등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중대 사고 174건을 분석한 결과, 3~6월 발생한 사고가 93건(전체 53%)으로 시가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 집중 점검에 나선 것.
점검 결과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고,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 금지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김보연 시 안전총괄과장은 "안전한 어린이 환경 조성은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이번 점검으로 어린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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