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해양 레저스포츠 활성화와 주민·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양양관광 홈페이지에 ‘서핑하기 좋은 해변’ 기상융합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14일 양양군에 따르면 서핑대회 및 페스티벌 등을 통해 해양 레저스포츠 거점지역으로 평가받는 군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해양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강원지방기상=청과 맞춤형 기상융합정보 제공을 위한 기술이전 협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월부터 강원지방기상청의 기상융합정보를 양양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기상융합정보는 지역 내 14개 해수욕장의 수온, 파고, 풍향 등 해양 레저스포츠에 필수적인 기상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인공지능과 최신 영상분석 기법을 활용해 서핑, 카약·카누, 카이트 서핑, SUP 등 해양 레저스포츠 종목별로 사용자 수준에 맞는 최적의 해변 정보를 제공한다.
기상융합정보 서비스를 통해 양양 바다를 찾는 누구나 출발 전부터 최적의 서핑 포인트를 확인하고 바다를 만나는 순간까지 더욱 안전하고 자유롭게 파도를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해양 레저스포츠의 안전한 이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 해양 레저스포츠 산업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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