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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이재웅 전 대표 주식 공개매수에 주가 17%↑(종합)[핫스탁]

뉴시스

입력 2025.03.14 15:52

수정 2025.03.14 15:52

주당 1만7500원에 17만주 사들일 예정
쏘카 CI *재판매 및 DB 금지
쏘카 CI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쏘카 창업주인 이재웅 전 대표가 쏘카 주식을 공개매수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장중 20% 이상 상승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쏘카는 전일(1만4210원) 대비 17.8% 오른 1만6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쏘카는 1만7490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전일 대비 23% 상승 출발했다. 장중엔 전일 대비 23.1% 상승한 1만7500원까지 올랐다.

쏘카의 주가가 급등한 것은 이 창업주가 쏘카 주식 공개매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 창업주가 소유한 벤처캐피탈 업체 에스오큐알아이가 쏘카의 주식 17만1429주를 주당 1만75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고한 것이다.

에스오큐알아이가 사들이려는 주식은 쏘카 전체 지분의 0.52%에 해당한다.

업계에선 쏘카의 2대주주인 롯데렌탈(25.7%)과 경영권 분쟁에 대비하기 위해 이 창업주가 지분을 사들이려는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롯데렌탈이 지분을 늘리고 있어 경영권 분쟁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이 창업주 측이 보유한 지분율은 약 45%로 알려져있다.


지난 1월 쏘카가 공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창업주가 보유한 지분 9.99%와 에스오큐알아이(19.21%), 박재욱 쏘카 대표(2.98%), 이외 우호세력의 보유량을 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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