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4일 오전 10시 48분께 경북 청도군 운문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확산함에 따라 "산림청, 소방청과 경상북도, 청도군 등에서는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최대한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고 대행은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해 민가 피해를 방지하고, 확산 우려 지역 주민은 사전 대피하도록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당국은 이번 산불로 이날 오전 11시 40분에 산불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3시 30분에 2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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