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시스] 전북 진안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4/202503141600462819_l.jpg)
명예도로명은 기존 법정 도로명이 부여된 구간에 특별한 의미나 목적을 반영해 추가로 도로명을 부여하는 것이다.
진안군은 진안 출신 인물과 지역 역사 등을 재조명함으로써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명예도로명 지정을 추진했다.
용의길은 용담댐의 담수된 형상이 용을 닮은 것을 모티브해 수몰의 아픔을 딛고 용의 기운을 받아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는 희망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승진과 출세, 합격 등 용이 주는 기운을 도로명과 연계했다.
한승헌로는 2022년 5·18 국립묘지에 안장된 '시국사건 1호 변호사' 한승헌을 추모하고 민주주의의 한 길을 걸어온 그의 여정이 삶의 지침으로 남아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자 지정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명예도로명 지정을 통해 지역의 인물과 역사를 알리고 군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