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서울보증보험,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3%↑(종합)

뉴시스

입력 2025.03.14 16:00

수정 2025.03.14 16:00

공모가 2만6000원…3만2000원에 마감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서울보증보험이 공모가 대비 23% 오른 성적을 기록하며 장을 마무리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이날 공모가(2만6000원) 대비 23.08% 오른 3만2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보증보험은 2만8050원(7.88%)으로 상승출발해 장중 공모가 대비 23.65% 높은 3만21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매거래를 개시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9월 코스피 상장을 추진했지만, 부진한 수요예측 결과를 받아들면서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달 20~2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하단인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구주매출 100%로 IPO를 진행한 탓에 흥행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평가다.


이어진 일반 공모청약에서도 경쟁률이 7대 1에 그치며 부진했다.

청약 증거금도 약 2000억원에 불과했다.
비슷한 시기 청약에 나섰던 씨케이솔루션·한텍이 각각 3조7144억원, 6조2400억원의 증거금을 모은 것과 대조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