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로요 회장과 접견
![[수원=뉴시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로제 로요(Roger Royo) 주한 스페인 상공회의소 회장이 14일 도청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4/202503141601255011_l.jpg)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4일 경기도청사에서 로제 로요 주한 스페인상공회의소 회장과 수교 75주년을 맞은 한-스페인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지난 1999년부터 스페인 카탈루냐(바르셀로나)주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관계를 이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마드리드주 대표단이 경기도를 방문해 경제협력 논의를 하는 등 최근 스페인과의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 2025(Mobile World Congress 2025)'에 경기도 단독관을 설치하고 경기도 업체 26개 사가 참여해 500여 건의 수출 상담의 성과를 낸 바 있다.
로요 회장의 경기도 방문은 스페인과 경기도 간 경제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주한 스페인상공회의소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고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올해는 한국과 스페인 수교 75주년이 되는 해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와 스페인 기업 간 교류와 투자에 있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주한 스페인상공회의소가 경제교류에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로제 로요 주한 스페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스페인 사우스 서밋(south summit)과 협력해 작년 9월 경기도가 개최한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을 언급하며 "경기도와 스페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다양한 협력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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