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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4대 관급자재 통합관리 TF' 출범…"자재 안정적 공급"

뉴시스

입력 2025.03.14 16:01

수정 2025.03.14 16:01

레미콘·아스콘·철근·시멘트 국민영향 큰 4대 자재 계약부터 수급·품질 전 과정 종합…수급불안 신속 대응
[대전=뉴시스] 강성민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이 14일 '4대 관급자재 통합관리 TF' 출범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강성민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이 14일 '4대 관급자재 통합관리 TF' 출범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고품질 4대 관급자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4대 관급자재 통합관리 TF'를 신설하고 14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4대 관급자재는 공공공사에 사용되는 시설자재 중 관리 중요도 및 난이도가 높은 레미콘, 아스콘, 철근, 시멘트로 연간 관급 공급규모는 약 6조4000억에 이른다.

이들 자재의 수급과 품질은 중요 관급공사 일정 및 품질과 직결되기 때문에 국민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4대 관급자재 통합관리 TF를 구성해 계약은 물론 수급상황을 선제적으로 분석해 고품질 자재가 관급공사 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조달 전 과정에 대한 통합관리에 나섰다.


TF는 구매사업국장을 반장으로 제도 및 지침을 총괄하는 총괄팀과 조달품질원 및 각 지방청 계약담당자 등이 활동하는 지원팀으로 운영된다.



핵심 기능은 ▲계약 통합관리 ▲수급 모니터링 및 신속 대응 ▲품질관리 강화 ▲자재 맞춤형 제도 설계 ▲AI기반 효율적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다 .

조달청은 효율적 TF운영을 위해 총괄팀 인원을 지속 증원하고 실시간으로 수급·품질정보를 제공하는 '계약통합관리시스템구축 ISP사업'도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성민 구매사업국장은 "공공공사에서 4대 관급자재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조달 전 과정에 걸쳐 더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고품질 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중요 국책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국민이 더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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