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 운영…전통문화 체험
![[순천=뉴시스]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무형문화제 전승공예품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사진=순천대 제공) 2025.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4/202503141611017373_l.jpg)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은 기획전 '무형문화재 전승 공예품: 복식과 장식품을 중심으로'(무형문화재전)를 6월2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순천대에 따르면 무형문화재전은 국립무형유산원이 소장한 복식 및 장식류 전승 공예품 87점을 전시 중이다. 갓 제작 기술인 '갓일', 전통 신발을 만드는 '화혜장', 금박을 입히는 '금박장', 전통 매듭을 제작하는 '매듭장', 정교한 자수를 놓는 '자수장' 등 다양한 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이수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순천대 박물관은 대학생, 청소년 및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1000여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버선 액자, 조각보, 자개 소반 만들기 활동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전시·교육 담당자는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수준 높은 전승 공예품 전시에 지역민 뿐만 아니라외국인 방문객의 만족도도 높다"며 "연장 전시 기간 더 많은 분이 한국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형문화재전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문화기관 및 단체, 예술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증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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