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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빠는 호캉스, 아이들은 블록놀이...파라다이스시티, 키즈 프로그램 강화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4 16:31

수정 2025.03.14 16:31

파라다이스시티 '키즈 아트 클래스'
파라다이스시티 '키즈 아트 클래스'
[파이낸셜뉴스] 파라다이스시티가 봄 시즌을 맞아 유아교육 전문 브랜드 '마이리틀타이거'와 협업해 '패밀리 라운지' 키즈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가족 고객 유치 강화를 위해서다.

14일 파라다이스 시티에 따르면 '패밀리 라운지'는 파라다이스시티 3층에 위치한 투숙객 전용 키즈 체험 공간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온 가족을 위한 휴식 공간은 물론 아이들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발달을 위한 교구 체험존이 폭넓게 마련돼 있다.

이번 개편은 신규 프로그램 도입과 기존 체험존 업그레이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마그넷 교구존'은 블록, 자석, 역할놀이 등 창의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놀거리로 구성했다. 또한 '모아 존'에는 경제 개념을 익힐 수 있는 화폐 놀이 교구를, '텐트존'에는 피크닉 매트와 바비큐 세트 등 캠핑 놀이 물품을 추가했다. 이 밖에 다채로운 키즈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패밀리 라운지'에서 지난해 2월 '마이리틀타이거' 협력 프로그램을 선보인 이후 12월까지의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42% 증가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어 올해도 협업을 이어가게 됐다"며 "'마이리틀타이거' 캐릭터를 활용해 라운지 내외부를 더욱 생동감 넘치게 꾸미고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차별화 콘텐츠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최근 한국발육발달학회로부터 '우수 어린이 성장 프로그램'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다채로운 액티비티가 가득한 '키즈존', 프리미엄 키즈클럽 '블루타이거'와 협업한 영어 클래스 등 다양한 키즈 특화 콘텐츠를 운영하며 그 전문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