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만취 상태 운전대 잡은 40대…5m 아래 지하차도 추락

뉴스1

입력 2025.03.14 16:22

수정 2025.03.14 16:22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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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아 교통사고를 내고 지하차도로 추락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전날(13일) 오후 11시쯤 강서구 외발산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차량을 몰고 펜스를 들이받은 뒤 도로 옆 5m 아래 지하차도로 추락했다. A 씨는 부상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사고 현장에 다른 차량이나 시민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